2019(미 서부여행)
Grand Canyon
복있는 사람은
2019. 11. 14. 11:46
매더 포인트(Mather Point)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의 방문객 센터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뷰 포인트죠. 전망이 넓은 만큼 경치가 웅장하고 멋지기로 이름난 이 곳에서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인기 명소입니다.
'매더(Mather)'라는 이름은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 설립을 주도한 기업가 스티븐 매더(Stephen Tyng Mather)의 이름을 딴 것인데, 올해로 꼭 100년 전인 1917년에 설립된 NPS의 초대 청장을 12년간 역임했던 그는 기업가이면서도 자연보호론자였고 그의 자연보호 철학을 투영한 국립공원 관리 체계를 세우기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미국 국립공원들 곳곳에는 이 곳처럼 그의 이름을 딴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
매더 포인트에서 난 산책로(Trail)를 따라 서쪽으로 도보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멀리 콜로라도 강의 일부가 보이고, 그 중에는 판톰렌치(Phantom Ranch)에 있는 다리가 보이죠.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이 다리의 이름은 Suspension Bridge입니다. 그랜드캐년의 남북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호피포인터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