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치
분류서식지먹이크기학명
참새목>까마귀과 |
산림지역 |
잡식성(새알, 설치류, 조류새끼, 개구리, 벼, 옥수수, 콩 등) |
약 33cm |
Garrulus glandarius |
특징
• 산에 사는 까치라고 해서 산까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 나뭇가지에서 가지로 옮겨 갈 때나 땅 위에서 걸을 때는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통통 뛰며 걷는다.
• 먹이가 없는 겨울을 대비해서 간혹 먹이(도토리 등)를 저장해 놓기도 한다.
• 숲속에서 번식하는 작은 새들의 새끼를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 어치는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소리로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 간혹 맹금류의 소리를 흉내 내어 자신의 서식지로 천적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도 한다.
번식정보
• 주로 침엽수에 나뭇가지로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5~6개이다. 알을 품는 기간은 16~17일이며, 새끼는 부화 후 약 17~2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 간혹 새끼나 알 상태일 때 누룩뱀에 의해서 희생당하는 경우가 있다.
•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 몸은 회갈색이며 파란색 광택의 독특한 날개덮깃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 부리는 강하며, 특히 아랫부리는 높고, 윗부리와 아랫부리 끝은 약간 곡선 형태로, 전체 형태를 옆에서 보면 다소 포물선 모양이다.
어치의 경우, 도토리 같은 잘 썩지 않는 열매를 열심히 목 부분에 담고 저장장소에 옮겨 놓는 습성이 있다. 한 번에 목 부분에 담을 수 있는 양은 보통 4-5개, 많게는 10개이다. 이러한 행동은 도토리가 여물기 시작할 때부터 겨울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저장소로는 땅을 이용하는데, 땅에 구멍을 낸 뒤 도토리를 한 알씩을 집어넣고 낙엽이나 이끼 같은 것으로 덮어 놓는 방식이다. 가끔 땅 외에 나무와 나무사이에도 보관을 하며, 보관된 장소는 위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띠지 않는다. 이러한 장소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어치는 기억력이 좋기 때문에 감춘 먹이를 쉽게 찾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