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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Over And Over - Nana Mouskouri

복있는 사람은 2006. 1. 19. 23:22

 

Over And Over  - Nana Mouskouri

 


I never dare to reach for the moon
I never tought I'd know heaven so soon
I couldn't hope to say how I feel
The joy in my heart no words can reveal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no more good-byes
Now just a memory the tears that I cried
Now just a memory the sighs that I sighed
Dreams that I cherished all have come true
All my tomorrows I give to you

Life's summer leaves may turn into gold
The love that we share will never grow old
Here in your arms no words far away
Here in your arms forever I'll stay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no more good-byes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no more good-byes

Lai...la...la...lai


 

 



 

그리스의 여가수 나나 무스꾸리 (Nana Mouskouri)

 

450여장의 발매 앨범 중에서 350여장이 골드 앨범 또는

플래티넘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1년에 100여차례 공연을

연일 매진으로 마치는 전설적인 여가수이다

그녀의 젊은 시절 25살 때의 이야기.


1959년 첫 레코드를 취입하고, 1960년 지중해 송 페스티발을

석권하면서 유명해진 그녀.
1962년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음반 취입을 위해 도착한다.

사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엘비스 프레슬리와

프랭크 시나트라, 재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또한, 뮤지컬도 좋아했다. 때문에 미국은 늘 그녀가 동경해온 무대였다.

그녀의 미국 방문에는 머큐리 음반사의 사장인 루이잔 헤이잔과

퀸시 존스, 어빙 그린 등의 도움이 있었다.
뉴욕으로 온 그녀는 처음 3주 동안은 그저 여기저기 놀러다기만 했다.

그녀는 운좋게 거물급 뮤지션들과도 어울렸는 데, 그 중에는

마일즈 데이비스,루이 암스트롱,엘라 피츠제랄드, 듀크 엘링턴 등도 있었다.

그런 행복도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초조해져갔다.

"내가 좋아했던 우상들을 만나는 건 좋아. 하지만 난 뭐냐.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잖아.

얼른 음반이라도 녹음해야 되는 데.. 불안한 걸."

고민 끝에 그 녀는 퀸시 존스를 찾아갔다.

"저기, 존스씨? 드릴 말씀이 있는 데요." "무슨 말인데?" "다름이 아니구요.

제가 미국온지도 이제 20일이 되었잖아요.

근데 아무것도 하는 일없이 그저 놀러만다니고 있으니..

녹음은 언제 하는거예요?"

 

"하하하.. 걱정하지 말라구. 다 때가 되면 하게 될테니까.

그보다 지금은 편하게 마음을 먹고 생활을 즐겨. 그러면서 보고 배우라고."

 

퀸시 존스의 말에 안도를 했지만 그래도 그녀는 내심 조바심을 떨치지 못한다.

다음은 나나 무스꾸리의 회상.

 

"그 땐 야속하게도 생각?었지요. 하지만 그의 말이 옳았어요.

정말 훌륭한 경험이었던 것입니다."

 

이윽고 4주째 되는 날 , 퀸시 존스는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있는 스튜디오로 그 녀를 불렀다.


"자, 이제부터 시작하지. 준비는 되었겠지?"  "예. 물론이예요."


나나 무스꾸리는 퀸시 존스의 프로듀서아래 약 한 달동안 음반 취입에 들어갔다.

그녀는 하루 12시간 씩을 노래했으며, 퀸시 존스는 조심스럽게

그 녀의 발음부터 감정 표현에 있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지도했다.

어느 날은 새벽 5시까지 녹음한 적도 있었다고.

다시 나나 무스꾸리의 회상.

 

"당시 내 생활이라고는 노래하는 것과 햄버거 먹는 일, 그

리고 콜라마시는 일뿐이었지요."

 

그렇게 한 달이 지나자 녹음은 끝났고, 이어 기술적인 보완 작업이 이루어졌다.

녹음이 완성된 날. 퀸시 존스는 테잎을 가져와 말했다.

"바로, 이거야. 굉장한 걸."

 

당시 퀸시 존스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가 그처럼 좋아면서

만족해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해서 나온 음반이 바로

1962년작 "나나 무스꾸리 In New York "

한편, 이 음반은 1999년 유니버설 뮤직에 의해

새롭게 리마스터링되어 시디로 재발매되어 있다.





 
출처 : 블로그 > 올드뮤직의 향기 | 글쓴이 : 사이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