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1923년 준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5년후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이 공원의 면적은 3만6천여 에이커이지만 남북으로 21마일이나 되는 긴 지역이며 잘 포장된 도로가 공원 전체에 깔려 있어 13개나 되는 전망대에 들르기 편하다. 대표적인 전망대로는 선라이즈 포인트, 브라이스 포인트, 선셋 포인트, 페얼리랜드 포인트 등이 있다
토르의 망치를 거쳐 투 브리지(Two Bridges)로 내려가는 구간과 나바호 트레일의 백미라고 알려진 월스트리트(Wall Street) 구간으로 향하는 길이다. 월스트리트 구간은 빌딩 숲에 싸여 해가 들지 않는 뉴욕의 월가와 그 모습이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 3대 캐니언으로 불리는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자이언 캐니언(Zion Canyon), 브라이스 캐니언(Bryce Canyon)을 여행한다는 것은 지구의 나이테를 세는 일과 같다. 호수, 내해, 사막, 늪지, 삼림에 다양한 퇴적암층이 쌓아 올려 생성된 거대한 지층대, 그랜드 스테어 케이스(Grand Staircase)에 차례대로 있는 이들은 지구의 20억 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층대의 최상층부인 분홍색 절벽(pink cliff)에 자리한 브라이스 캐니언은 3대 캐니언 중 가장 최근에 형성된 막내 지층이다. 다른 캐니언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 어느 곳보다 섬세하고 우아한 풍경과 색채를 자랑한다. 억겁의 시간 동안 빗물이 조각해 만들어낸 천연 첨탑 ‘후두(Hoodoo)’가 보여주는 세상은 마치 숨겨져 있던 신의 도시를 찾은 듯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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