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가 밀레와 루소, 코로 같은 화가들이 처음으로 직접 들에 나가 자연풍경을 보고 그림을 그렸다는 바르비종 마을이 나타났다. 그래서 이 화가들을 바르비종파라고 부른다. 눈 앞에 이삭줍는 여인, 만종 같은 배경이 되었음직한 너른 들판들이 나타났다. 차를 세우고 밀레 박물관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루소의 작업실을 찾았다. 아주 작았는데 그 안에는 밀레의 자화상, 습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안쪽방에 모작을 파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각국돈 중에 한국돈이 많이 보였다. 그 돈을 주고 작품들을 사 갔다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