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이스탄불은 기원전 7세기경 메가리아인의 전설적인 장군 비자스가 비잔티움이라는 도시를 세운데서 연유한다.330년에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옳긴 후 비잔티움은 황제의 이름을 따 콘스탄티노플로 바뀌게 된다. 오스만 제국이 1453년에 점령한 후 이스탄불로 그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아야소피아 박물관
영원을 상징하고 있는 돔으로 바라보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성 소피아(Hagia Sopia) 성당은 916년간은 성당,481년 간은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다.
마르마라해와 골든 혼 사이의 지역은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건축물이 공존하고 있어 이곳을 역사의 반도라고 부른다. 오스만 제국의 황제인 술탄이 살고 집정하던 톱카프 궁전, 오스만 제국의 대표적인 사원인 술탄 아흐메드 사원, 비잔틴 건축물의 대표작 성 소피아 사원등이 여기에 있다.
오스만 제국이 정복한 후에는 그리스 이름인 아야 소피야로 불리게 되었다. 성 소피아 성당, 성 소피아 사원으로 불리던 것이 터키에서는 1934년 박물관으로 지정된 이후 공식적으로 아야 소피아 박물관으로 부르고 있다.
이집트의 투트모스 3세가 유프라테스 강 유역의 카데쉬에서 히타이트 군대를 격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26m 높이의 방첨탑이
히포드롬이라 불리는 고대 로마 경기장에 서 있다. 비잔틴의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집트에서 옮겨다 놓은 것이다.
비잔틴의 콘스탄티누스 7세 황제가 세운 비잔틴 첨탑
원래 첨탑에는 아름다운 청동 부조물이 있었으나 부조물은 다 없어지고 벽돌 부스러기만 붙어 있어 설명 없이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델피의 아폴로 신전에서 가져 온 뱀 세마리가 몸을
틀고 있는 구리로 된 키 작은 기둥
이 기둥은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이 페르시아의 대군을 무찌르고 병사들로부터 빼앗은 방패를 녹여 만든 것이다.
술탄 아흐메드 사원의 입구에는 황제도 말에서 내려 걸어가야한다고 철구조물을 설치 해 두었다.
이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의 양 대륙에 걸쳐 있는 유일한 도시다. 유럽에서 볼 때 이스탄불은 유럽의 동남쪽에 있다. 이스탄불을 아시아와 유럽으로 분리하는 것은 보스포러스 해협이고, 유럽 쪽의 이스탄불을 오스만 제국의 구도시와 갈라타 항구로 분리하는 것은 골든 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