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스는 에게해안 도시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약 74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에페스로 가기 위해서는 셀축을 지나야한다. 셀축과 에페스의 거리는 3km정도. 셀축에는 에페스 박물관, 사도 요한 교회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의 큰 기둥이 있다.
유스티아누스 황제가 건축한 요한교회에 사도 요한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는 데, 사도 요한과 바울은 갖은 박해를 무릅쓰고 이 교회를 거점으로 하여 초기 일곱 교회를 개척하고 요한 복음을 기록하였다.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초대 일곱 교회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이다. 이들 일곱 교회는 에게해 연안과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에베소 : 에페스 서머나 : 이즈미르 버가모 : 베르가마 두아디라 : 악히사르
빌라델비아 : 알라셰히르 사데 : 악히사르 동남쪽 살리흘리 라오디게아 : 에스키히사르
할례날의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