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카프 궁전

 

 

 

보물관 하지네 오다스

제3정원 남쪽에 보물과 의상등을 모아놓은 보물관이 있다. 이스탄불은 오스만 왕조 시대 이후부터는 한 번도 침략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수많은 보물들을 약탈당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었다.

3개의 커다란 에머랄드와 시계가 딸려 있는 황금으로 된 토프카프의 단검은 가장 큰 볼거리다. 무게가 3kg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에머랄드는 깊이 있는 녹색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에메랄드는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보석으로 술탄이 치열한 경쟁 끝에 손에 넣은 것이라 한다.

스푼 방의 다아몬드는 86캐럿의 대형 다아몬드를 49개의 작은 다아몬드들이 둘러싸고 있다. 한 어부가 다아몬드의 원석을 주워 시장에서 숟가락 3개와 바꿧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